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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전래동화 1
손영목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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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전래동화 1
손영목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나이와 학년에 따라 적당한 전래동화가 각 권마다 여러 편씩 실려 있다.
이 책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화 중 3, 4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화들을 엮은 책이다. 교과서에는 제목만 있을 뿐,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서 어린이들이 그 내용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고, 알고 있더라도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것에 착안해서 기획되었다. 이 책과 함께 5, 6학년용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 전래동화 2」도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 많다.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어려운 이야기 세 가지’, ‘금을 버린 형제’, ‘망주석 재판’, ‘오성의 지혜’, ‘반대로만 하는 아들’, ‘냄새 값과 눈요기 값’, ‘생각하기 나름’ 등 23편이다. 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소개할 수는 없으나 모두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을 형성해온 것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조상으로부터 소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게 한다. 특히 한 편의 이야기마다 ‘낱말 풀이’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코너를 만들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해놓았다. 손영목 씨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이 주는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전래동화는 조상들이 물려준 값진 선물입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후손들이 오래 간직해야 할 훌륭한 문화유산인 셈이지요. 우리 겨레는 본래 마음씨가 아름답고 감정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옛날부터 살아가는 데 교훈이 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지어냈습니다. 그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고 살아가는 데 유익한 지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이런 전래동화를 논술공부와 연결해 논리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정리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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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전래동화 2
손영목 | 도서출판오늘 | 2010-08-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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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전래동화 2
손영목 | 도서출판오늘 | 2010-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나이와 학년에 따라 적당한 전래동화가 각 권마다 여러 편씩 실려 있다.
이 책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화 중 5,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화들을 엮은 책이다. 교과서에는 제목만 있을 뿐,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서 어린이들이 그 내용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고, 알고 있더라도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것에 착안해서 기획되었다. 이 책과 함께 3, 4학년용 「교과서에 나오는 논술 전래동화 1」도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 많다.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박제상 이야기’, ‘솥 안의 돈’, ‘별주부전’, ‘노인과 고목’, ‘의로운 소’ 등 13편이다. 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소개할 수는 없으나 모두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을 형성해온 것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조상으로부터 소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게 한다. 특히 한 편의 이야기마다 ‘낱말 풀이’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코너를 만들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해놓았다. 손영목 씨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이 주는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전래동화는 조상들이 물려준 값진 선물입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후손들이 오래 간직해야 할 훌륭한 문화유산인 셈이지요. 우리 겨레는 본래 마음씨가 아름답고 감정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옛날부터 살아가는 데 교훈이 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지어냈습니다. 그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고 살아가는 데 유익한 지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이런 전래동화를 논술공부와 연결해 논리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정리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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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말짱 친구짱
이혜범 | 21세기북스 | 2010-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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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말짱 친구짱
이혜범 | 21세기북스 | 2010-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얼마 전부터 초등학교 교실에 토론식의 수업이 진행되면서 논리적으로 말하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생각은 머릿속에서 맴도는 데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꽤 많은 편이라고 한다. 인터넷 사용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인터넷 용어에 노출되어 있어 토막말 사용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서는 절대 올바른 토론 문화가 진행되기 어렵다. 말하기란 단시간에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말을 시작하는 나이에서부터, 엄마와 함께 시작되어야만 한다. 말하기 능력은 단시간에 고쳐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진행되어야만 한다. 말하기란 단시간에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리적인 사고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없는 논리적 말하기는 있을 수 없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우리 아이 말짱 친구짱은 논리적으로 말하는 아이가 학업은 물론 친구들 사이에도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요즘 아이들의 말하기 문제점과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논리적 말하기 놀이 방법도 마련해 놓았다.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논리적 사고력 방법과 기본 스피치 연습을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 방법 등은 집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또 성향별 의사 표현법에서는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고 문제점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 여아와 남아의 말하기 차이점, 학년별에 따른 논리적 말하기 공부 방법 등도 소개한다. 마지막 저자 후기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꿈꾸며 엄마부터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솔선수범하여 논리적으로 말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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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모나의 용기지팡이
길지연 | 을파소 | 2010-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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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모나의 용기지팡이
길지연 | 을파소 | 2010-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주 작은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아름다운 용기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성장을 합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용기’를 가진 세 어린이가 나옵니다. 아픈 마음과 얼굴의 상처로 문 밖에 나서지 못하고 마음을 여는 법을 잊어버린 유리, 어머니의 강요로 억지로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속상해하는 시아, 그런 친구들에게 조심조심 다가가는 모나. 모나는 작은 용기를 가지고 친구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자기 생각과 고집만을 내세우며 행동하는 유리를 미워하지 않고 늘 따뜻한 마음과 밝은 웃음으로 대해줍니다. 이런 모나의 작은 용기는 유리에게 큰 용기를 주게 되고, 유리는 모나와의 우정을 통해 비로소 스스로를 가둬놓은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모나로부터 남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마음을 배운 유리는 시아에게 다가가 용기를 심어줍니다. 이 모든 일은 모나의 작은 용기에서 싹튼 것입니다.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용기, 아픈 친구를 감싸 줄 수 있는 용기, 화가 나도 웃을 줄 아는 용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용기’는 반드시 커다란 결심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며,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음으로부터 싹 틔울 수 있다는 것을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여자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통해서 전해줍니다. 동판화 특유의 무게감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색조가 개성 넘치는 조화를 이루는 이필원 작가의 화사한 일러스트는 동화 속 이야기에 말랑말랑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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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 여섯 아이들, 그리고 스카프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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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못 말리는 헬리콥터 엄마, 여섯 아이들, 그리고 스카프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헬리콥터 부모가 아이와 부모 자신을 모두 나약하게 만들고 있다!"
_레노어 스케나지, <뉴욕 선> 칼럼니스트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하고 서로에게 더 많은 긍정적 의미의 자유와 올바른 사랑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골디락 부모와 아이의 성공의 결과에만 집착하는 헬리콥터 부모! 두 부모와, 그들의 아이들 사이엔 근본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헬리콥터 엄마"란 아이의 주위를 헬리콥터처럼 하루 종일 뱅뱅 맴돌며 지나치게 걱정하고 간섭하고 챙겨 주는 엄마를 말해요. 어떤 헬리콥터 엄마는 "내가 알아서 다 해 줄게!" 하며 숙제와 시험 고민, 친구를 혼내 주는 일까지 알아서 척척 해결해 주지요. 헬리콥터 엄마에게 휴대전화와 아이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GPS는 필수예요. 아이에게 하루에 열 번도 넘게 전화를 하고 문자를 날리고 아이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지요. 수업 시간에 한 헬리콥터 엄마의 아이는 "선생님! 그런데 우리 엄마가 질문이 있대요!" 하고 선생님께 휴대전화를 건넨 적도 있지요. 선생님의 수업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헬리콥터 엄마는 곧장 전화를 할 수 있어요. 아! 저기 텅 빈 운동장에 붕붕, 헬리콥터 엄마들처럼 보이는 한 떼의 사람들이 프로펠러로 흙먼지를 자욱하게 날리며 착륙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무슨 일 때문일까요? 무엇을 날려 버리기 위해 한꺼번에 내리고 있는 걸까요? 내 아이에게만 불공평한 대우를 한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을, 동부 사투리에 익숙한 보스턴 출신 영어 선생님을, 아니면 맘에 들지 않는 급식 식단표를 날려 버리려는 것일까요? 아 참 그러고 보니 우리들만 남은 텅 빈 도시엔 날려 버릴 만한 것은 하나도 없네요. 새로 사귄 친구들을 날려 버리려는 걸까요? 헬리콥터 엄마들에겐 엉망이 아닌 건 하나도 없네요. 이 이야기는 헬리콥터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어느 날 서로 모르고 지내는 여섯 아이들은, 이 세상에 자신들만 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자신들 외에는 아무도 없는 도시에 남겨진 아이들은 왜 자신들만 도시에 남겨지게 되었는지,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헬리콥터 엄마 없이는 핫도그에 머스터드소스를 뿌려먹을까, 토마토케첩을 발라먹을까도 결정 못하는 아이들은 낯설고 힘든 상황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과 삶의 순간들 속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는 걸까요? 그 비밀을 풀기 위해 톡톡 튀는 우리의 여섯 주인공들과 함께 떠나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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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몽당분교 올림픽
김형진 | 책먹는아이 | 2009-10-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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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몽당분교 올림픽
김형진 | 책먹는아이 | 2009-10-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70~8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미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네를 빼고는 외국인들을 별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지하철에서든 어디에서든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백인, 흑인, 동남아시아인, 러시아 사람들까지…….
현재 우리나라 공장에서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못사는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이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농촌에는 중국, 베트남 여자들이 시집 와서 농사도 짓고 아이도 낳고, 그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이런 시골 학교를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교육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서 큰 학교에 흡수시킨다는 정책이지요.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혼혈 아이들을 포함한 시골 학교 어린이들은 교육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교육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동화에서처럼 우리나라 어디에서든지 혼혈 어린이들의 차별받는 올림픽이 열릴 수 있을 겁니다. 단일민족이라는 ‘민족 차별’의 ‘생각의 틀’에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이 갇혀 있으면 말이죠. 한국에 와서 아들딸 낳고 사는 외국인들은 한국인들과 똑같이 ‘내국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외국인’이라는 호칭은 한국에 관광 온 외국 사람을 부르는 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바위가 오랜 세월에 걸쳐 작은 물방울에 부서지듯이, 이 동화가 우리나라 어른들이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물려 준 잘못된 ‘생각의 틀’을 깨는 작은 물방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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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 1
서진석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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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 1
서진석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 문화의 원형, 우리 설화의 정수에서 뽑아낸
국내 최초의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장편 신비 소설! 우리 신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비 모험 소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집이라면 책장에 한 권쯤 공통적으로 꽂혀 있는 책이 있을 것이다. 바로 몇 년 전부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아이들은 그 책을 부모가 권하지 않아도 서점에 찾아가 스스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어른들도 읽기 어려운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의 기나긴 이름과 그들의 활약상을 기가 막힐 정도로 줄줄이 읊어 나갔다. 그러나 이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열광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작 우리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이야기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이는 우리 신화의 등장인물들이 볼품없어서도, 그들의 이야기가 지루하고 재미없어서도 아니다. 초등학생들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신화를 다룬 책이, 아니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 신화를 재조명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단행본으로 재구성된 우리 신화들은 재미보다는 교육을 목적으로 선생님들의 해설을 덧붙인 형식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우리 신화를 다룬 책을 대하며 재미를 찾기보다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교재 정도로만 받아들일 뿐이었다. 이렇기에 아이들이 알고 있는 우리 신화란 정작 교과서 속에서 그야말로 시험을 위한 암기거리로 등장하는 단군, 주몽, 박혁거세 신화 등이 전부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아이들에게 그들이 잘 몰랐던 우리 고유의 신화, 전설, 민담을 바탕으로 신비소설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들려준다. 이 소설은 단순히 옛날 우리 신화의 나열에서 그치지 않는다. 신화 속 인물들이 현재라는 공간을 무대로 새로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면서, 신화와 판타지가 결합된 모험 소설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두 권이라는 분량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질 만큼 속도감 있게 읽힌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바리와 백호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누비는 모험담이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실의 공간인 서울을 비롯해 영혼들이 사는 바다 마을, 호랑이 동굴, 서천꽃밭, 죽어 버린 나무들의 숲, 제비 나라, 우물 세계, 연꽃 호수, 일월궁전 등 계속적으로 장소를 이동해 가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바리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신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사건을 더 어렵게 만드는 장애요소들이 등장하기에 아이들이 그들의 기나긴 모험을 더욱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해하는 것이다. 선과 악의 이분법에서 벗어나다 흔히들 아이들의 이야기는 권선징악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아이들에게 어떤 교훈적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는 이런 이야기가 가장 적합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선과 악의 이분법은 결말을 미리 예상케 하여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막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는 바로 이런 권선징악의 구조, 선과 악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나쁜 무리로 구분되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호랑이로 만드는 호랑이 대왕도, 우리나라의 물길을 모두 마르게 하려는 음모를 지닌 호종단도 본래부터 악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다. 특히 선과 악의 범주에서 벗어난 붉은 눈 호랑이로 변한 사람들을 두 팔 벌려 안는 바리의 모습과 작은 소망들이 모여 큰 소망을 부르고 세상을 움직이게 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꾸준히 노력해서 가면 언젠가는 꼭 도달하게 된다는 이야기 속의 메시지는 이 소설을 읽는 아이들에게 잔잔한 교훈을 얻게 할 것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리 신화 속 인물들 이 소설의 미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밀한 묘사로 우리의 신화 속 주인공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미 수많은 명화 속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서구의 신화 속 주인공들과 달리 우리 신화의 주인공들은 아직 이미지화된 적이 없다. 이 소설의 작가 서진석은 아이들이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신들이 살고 있는 신비한 공간까지 머릿속에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세밀한 묘사로 그들을 되살려 냈다. 뿐만 아니라 산을 지키는 산신과 산오뚝이, 화장실을 지켜주는 측간신, 부엌을 관리하고 돌보는 조왕신, 장독대에서 사는 업장군, 아이를 점지하고 출산시키는 삼신할머니 등은 우리 옛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재구성하여 전통 문화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신화전문가에 의해 쓰여진 <오마이뉴스> 인기 연재소설 이 책의 지은이 서진석은 발트 3국의 신화와 민요를 공부하면서 한국의 신화와 민담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세계 신화 전문가이다. 그가 <오마이뉴스>에 우리의 신화 ? 전설 ? 민담이 걸치고 있던 낡은 옷을 벗기고 판타지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흥미진진한 신비소설인 ‘호랑이 이야기’를 연재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소설은 ‘호랑이 이야기’를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결 더 다듬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줄거리) 바리의 생일을 맞아 동물원에 놀러 간 바리네 가족.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붉은 눈 호랑이에게 바리의 부모님이 잡혀갑니다. 그 후 6년 동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실종되고 땅에서 화염이 치솟거나 강물이 마르는 등 이 세상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는 곰과는 달리 사람이 되지 못해 한을 품고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나쁜 호랑이 대왕과 우리나라의 샘물을 모두 마르게 하기 위해 호랑이 대왕을 돕는 호종단의 음모 때문입니다. 바리는 호랑이 대왕의 음모를 막고 부모님을 다시 만나기 위해 백두산의 착한 호랑이 백호와 함께 머나먼 여행길을 떠납니다. 호랑이에게 잡혀간 부모님과 사람들을 구하려면 예부터 우리의 집안을 지켜주는 가신(家臣)들의 기(氣)를 여의주에 담아 일월궁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바리는 머나먼 여행길에서 우리 신화 속에 등장하는 측간신, 삼신할머니, 지리천문신장, 터주신, 업장군, 성주신, 조왕신 등을 차례로 만나 그들의 기를 여의주에 담습니다. 드디어 가신들의 기를 모두 담아 일월궁전에 올라가게 된 바리와 백호. 그런데 그때 그들 앞에 나쁜 호랑이 대왕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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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 2
서진석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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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 2
서진석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 문화의 원형, 우리 설화의 정수에서 뽑아낸
국내 최초의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장편 신비 소설! 우리 신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비 모험 소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집이라면 책장에 한 권쯤 공통적으로 꽂혀 있는 책이 있을 것이다. 바로 몇 년 전부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아이들은 그 책을 부모가 권하지 않아도 서점에 찾아가 스스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어른들도 읽기 어려운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의 기나긴 이름과 그들의 활약상을 기가 막힐 정도로 줄줄이 읊어 나갔다. 그러나 이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열광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작 우리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이야기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이는 우리 신화의 등장인물들이 볼품없어서도, 그들의 이야기가 지루하고 재미없어서도 아니다. 초등학생들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신화를 다룬 책이, 아니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 신화를 재조명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단행본으로 재구성된 우리 신화들은 재미보다는 교육을 목적으로 선생님들의 해설을 덧붙인 형식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우리 신화를 다룬 책을 대하며 재미를 찾기보다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교재 정도로만 받아들일 뿐이었다. 이렇기에 아이들이 알고 있는 우리 신화란 정작 교과서 속에서 그야말로 시험을 위한 암기거리로 등장하는 단군, 주몽, 박혁거세 신화 등이 전부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아이들에게 그들이 잘 몰랐던 우리 고유의 신화, 전설, 민담을 바탕으로 신비소설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들려준다. 이 소설은 단순히 옛날 우리 신화의 나열에서 그치지 않는다. 신화 속 인물들이 현재라는 공간을 무대로 새로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면서, 신화와 판타지가 결합된 모험 소설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두 권이라는 분량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질 만큼 속도감 있게 읽힌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바리와 백호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누비는 모험담이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실의 공간인 서울을 비롯해 영혼들이 사는 바다 마을, 호랑이 동굴, 서천꽃밭, 죽어 버린 나무들의 숲, 제비 나라, 우물 세계, 연꽃 호수, 일월궁전 등 계속적으로 장소를 이동해 가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바리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신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사건을 더 어렵게 만드는 장애요소들이 등장하기에 아이들이 그들의 기나긴 모험을 더욱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해하는 것이다. 선과 악의 이분법에서 벗어나다 흔히들 아이들의 이야기는 권선징악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아이들에게 어떤 교훈적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는 이런 이야기가 가장 적합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선과 악의 이분법은 결말을 미리 예상케 하여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막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는 바로 이런 권선징악의 구조, 선과 악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나쁜 무리로 구분되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호랑이로 만드는 호랑이 대왕도, 우리나라의 물길을 모두 마르게 하려는 음모를 지닌 호종단도 본래부터 악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다. 특히 선과 악의 범주에서 벗어난 붉은 눈 호랑이로 변한 사람들을 두 팔 벌려 안는 바리의 모습과 작은 소망들이 모여 큰 소망을 부르고 세상을 움직이게 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꾸준히 노력해서 가면 언젠가는 꼭 도달하게 된다는 이야기 속의 메시지는 이 소설을 읽는 아이들에게 잔잔한 교훈을 얻게 할 것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리 신화 속 인물들 이 소설의 미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밀한 묘사로 우리의 신화 속 주인공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미 수많은 명화 속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서구의 신화 속 주인공들과 달리 우리 신화의 주인공들은 아직 이미지화된 적이 없다. 이 소설의 작가 서진석은 아이들이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신들이 살고 있는 신비한 공간까지 머릿속에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세밀한 묘사로 그들을 되살려 냈다. 뿐만 아니라 산을 지키는 산신과 산오뚝이, 화장실을 지켜주는 측간신, 부엌을 관리하고 돌보는 조왕신, 장독대에서 사는 업장군, 아이를 점지하고 출산시키는 삼신할머니 등은 우리 옛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재구성하여 전통 문화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신화전문가에 의해 쓰여진 <오마이뉴스> 인기 연재소설 이 책의 지은이 서진석은 발트 3국의 신화와 민요를 공부하면서 한국의 신화와 민담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세계 신화 전문가이다. 그가 <오마이뉴스>에 우리의 신화 ? 전설 ? 민담이 걸치고 있던 낡은 옷을 벗기고 판타지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흥미진진한 신비소설인 ‘호랑이 이야기’를 연재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소설은 ‘호랑이 이야기’를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결 더 다듬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줄거리) 바리의 생일을 맞아 동물원에 놀러 간 바리네 가족.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붉은 눈 호랑이에게 바리의 부모님이 잡혀갑니다. 그 후 6년 동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실종되고 땅에서 화염이 치솟거나 강물이 마르는 등 이 세상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는 곰과는 달리 사람이 되지 못해 한을 품고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나쁜 호랑이 대왕과 우리나라의 샘물을 모두 마르게 하기 위해 호랑이 대왕을 돕는 호종단의 음모 때문입니다. 바리는 호랑이 대왕의 음모를 막고 부모님을 다시 만나기 위해 백두산의 착한 호랑이 백호와 함께 머나먼 여행길을 떠납니다. 호랑이에게 잡혀간 부모님과 사람들을 구하려면 예부터 우리의 집안을 지켜주는 가신(家臣)들의 기(氣)를 여의주에 담아 일월궁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바리는 머나먼 여행길에서 우리 신화 속에 등장하는 측간신, 삼신할머니, 지리천문신장, 터주신, 업장군, 성주신, 조왕신 등을 차례로 만나 그들의 기를 여의주에 담습니다. 드디어 가신들의 기를 모두 담아 일월궁전에 올라가게 된 바리와 백호. 그런데 그때 그들 앞에 나쁜 호랑이 대왕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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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왕과 수나 이야기
빅터 메이슨 | 상상박물관 | 2010-06-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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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왕과 수나 이야기
빅터 메이슨 | 상상박물관 | 2010-06-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름다운 발리 섬으로 떠나는 이야기 여행
‘천국의 섬’ 발리의 전통과 정취가 녹아 있는 옛이야기 발리는 인도네시아를 이루고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섬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워 ‘천국의 섬’이라 불립니다. 우리에게 발리는 빼어난 자연 경관과 유서 깊은 힌두교 사원들로 인해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발리에는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구전 전통이 풍부합니다. 상상박물관의 〈세계의 전래동화〉 제9권 『바왕과 수나 이야기』는 이처럼 발리에서 대대로 전해온 전래동화 11편을 실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지은이가 ‘감부’나 ‘아르자’ 같은 발리의 전통 무용극을 보고 처음으로 글로 옮긴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이 책은 유명한 관광지로만 알고 있던 발리 섬의 풍부한 자연과 발리 사람들의 풍습에 얽힌 옛이야기를 통해, 발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발리의 어린이들이 듣고 자라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의 옛이야기를 떠올려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깃든 지혜와 교훈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있는 발리에는 특히 동물이 등장하는 옛이야기가 많습니다. 『바왕과 수나 이야기』에도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여러 편 실려 있습니다. 거만한 두꺼비 고브락이 주제넘게 잘난 척을 하다 벌을 받는 이야기나 교활한 황새 베바카가 나쁜 짓을 일삼다 혼쭐이 나는 이야기는 착하고 정직한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또 수다스럽게 떠들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던 거북이 음파스의 모험담은 다른 이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 줍니다. 한편 개미를 도와준 비둘기 쿠난 이야기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우며 살아야 함을 되새기게 하고, 원숭이를 너무 사랑한 왕의 이야기는 동물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던져 줍니다. 그 밖에도 발리에 사는 여러 동물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또한 다양한 동물 이야기 말고도 형제자매 간의 우애와 가족이란 울타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이야기 역시 실려 있습니다. 또 우리의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와 무척 비슷한 옛이야기에는 신선 할아버지가 아닌 아름다운 선녀 드다리가 등장합니다. 발리의 독특함이 물씬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은 처음 접하는 발리 전래동화 속으로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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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방팔방, 각도를 찾아라!
전지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6-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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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방팔방, 각도를 찾아라!
전지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6-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국과 유럽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수학교육 프로그램 MIC,
MIC의 기본원리인 '수학으로 보는 세상(RME)'을 적용한 초등수학 학습서! 수학의 기본 개념들을 재미난 동화로 엮은 《어린이 수학자》시리즈를 어린이중앙에서 펴냈다. 이 시리즈는 외국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개발한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수학교육 전문연구소에서 우리 학교에 적용,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한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상황으로부터 수학 학습을 시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도록 이끌어준다. ‘수학으로 보는 세상(RME)’과 MIC MIC는 수학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에 대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육연구센터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프로이덴탈연구소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수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MIC에 기본 원리로 적용된 것이 수학교육 철학 RME이다. RME 수학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이미 완성된 수학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보다, 스스로 경험하고 활동하면서 수학의 개념들을 이해하고 익혀 자연스럽게 응용토록 하는 것이다. 《어린이 수학자》시리즈를 기획한 나온교육연구소는 MIC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 포스코교육재단의 광양제철남초등학교·이우학교·성미산학교·동덕여자중학교 등 여러 학교의 수학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어린이 수학자》시리즈는 일선학교에서 MIC 수업에서 얻은 결과와 RME 원리를 기초로 이루어져 있다. 수학 공부의 첫걸음은‘원리 이해, 개념 파악’ 우리는 세계수학학력평가에서 우리 학생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는 뉴스를 종종 접한다. 그런데 대다수 학생들에게 수학은 너무 어렵고 따분한 과목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과는 아예 담을 쌓는 아이들도 나온다. 하지만 초·중·고를 거쳐 대학에 이르는 과정에서 수학은 기본교과라서 그에 대한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마디로 수학은 공포와 기피의 대상이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은 우리의 잘못된 수학교육 방법 때문이다. 수학은 다른 교과보다 위계성이 뚜렷하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각 단계에서 제시하는 개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계속적인 학습 방해요소로 작용하며, 나아가 영원한 수학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처럼 공식을 달달 외운 뒤 문제풀이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훈련으로는 수학 공부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개념 파악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두고 응용할 줄 아는 수학 공부여야 한다. 수학교과서에 나오는 기호, 공식, 그래프, 수식들을 마치 풀리지 않는 암호문 보듯 하는 아이들에게 수학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풀어준 것이 《어린이 수학자》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모아모아 똑같이 나누어요(분수 알기)’, ‘가지가지 수학 규칙을 찾아라(수학 규칙의 표현, 패턴의 변형과 확장)’, ‘알쏭달쏭 왜 다르게 보일까(공간도형의 이해)’, ‘사방팔방 각도를 찾아라(방향, 거리, 각도 알기)’, ‘수리수리 숫자로 말해요(소수 알기)’, ‘각양각색 수를 그려봐요(데이터를 여러 방법으로 나타내기) 등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마다 수학적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하여, 예시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개념 파악이 저절로 된다. 수학은 문제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힘을 길러 주는 도구라는 것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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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 안토니오의 선물
서대경 | 상상박물관 | 2010-06-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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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 안토니오의 선물
서대경 | 상상박물관 | 2010-06-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찬란한 문화의 나라 이탈리아의 다채로운 옛이야기
위대한 문학의 나라 이탈리아의 풍부한 전통에서 태어난 옛이야기 이탈리아는 고대의 로마 문명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되는 화려한 예술과 문화가 꽃핀 깊은 전통의 나라입니다.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는 멋진 건축물과 그림과 조각, 서양 문학의 가장 위대한 작가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훌륭한 작곡가 등 이탈리아의 문화적 유산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풍부한 전통의 근본에는 세상 만물의 이치와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탈리아의 옛이야기에서도 사람과 동물, 자연의 섭리에 대한 깊은 생각이 드러납니다. 물론 교황청이 있는 나라답게 천주교와 관련된 요소들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상박물관의 〈세계의 전래동화〉 제8권 『성 안토니오의 선물』은 이러한 옛이야기들 중 이탈리아의 특색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재미있는 12편을 모았습니다. 이야기마다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여 각기 다른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익살스러운 이야기에서 배우는 삶의 비밀 세계 모든 곳의 옛이야기가 그렇듯이, 이탈리아의 옛이야기에도 동물과 자연이 등장합니다. 「원숭이 신부」와 「고양이의 보은」, 「3월과 양치기 소년」, 「숲의 왕」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과 자연이 등장하여, 이 세상에 인간만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기 쉬운 우리들에게 깨우침을 줍니다. 또한 「짐승의 말을 배운 소년」과 「성 안토니오의 선물」, 「북쪽 바람의 선물」은 훌륭한 성직자와 그렇지 못한 성직자가 등장하고 있어서, 이탈리아 사람들의 생활에 종교가 무척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그런가 하면 사랑의 비밀을 담은 「소금같이 귀한 사랑」, 죽음의 비밀을 담은 「영원히 죽지 않는 땅」, 행복의 비밀을 담은 「행복한 사람의 속옷」은 재미있는 줄거리 속에 깊은 생각거리가 깃들어 있습니다. 특히 「소금같이 귀한 사랑」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작품 「리어 왕」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니, 이탈리아의 문화적 힘이 대단하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 밖에도 「겁 없는 꼬마 조반니」 같은 이야기는 활달하고 낙천적인 이탈리아 사람들의 기질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렇게 이탈리아의 옛이야기는 하나하나가 다채롭고 신비한 매력으로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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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 명작으로 영재의 꿈을 키워라
이인석, 고성희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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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 명작으로 영재의 꿈을 키워라
이인석, 고성희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 명작으로 영재의 꿈을 키워라』
선택, 공부, 독서, 사랑, 겸손, 행복, 건강, 희망, 최선 등의 주제를 통해 세계 명작 속에 담긴 교훈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각 장마다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인물을 역할 모델로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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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술쟁이 왕게 마가
리아나 로물로 | 상상박물관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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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술쟁이 왕게 마가
리아나 로물로 | 상상박물관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의 이웃 필리핀의 옛이야기
최근 필리핀은 우리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은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나라로,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멋진 자연 환경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필리핀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살아왔고, 그만큼 다양한 옛이야기들이 전해옵니다. 그중에서도 상상박물관의〈세계의 전래동화〉 세 번째 권 『심술쟁이 왕게 마가』에는 필리핀의 재미있는 전래동화 13편이 실려 있습니다. 닮은 듯 다른 독특한 옛이야기 필리핀의 옛이야기에는 이처럼 자연과 동물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옛이야기와 무척 닮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마법의 호수’는 우리의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와 아주 비슷합니다. 그리고 ‘달팽이와 사슴의 경주’는 마치 우리나라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건너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못된 새어머니 때문에 도망치는 ‘토니토와 루페’ 오누이나, 욕심을 부리다 해골이 되어 버린 ‘황금 잔치’의 부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 어느 나라에나 비슷한 옛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필리핀의 옛이야기에는 필리핀만의 독특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필리핀의 고유의 꽃과 나무들, 그리고 도롱뇽과 원숭이 같은 동물이 등장하여 직접 가 보지 않고도 필리핀의 특색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조앤 드 리온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통해 필리핀의 자연과 전통, 관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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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름다운 바실리사
아파나시예프 | 상상박물관 | 2010-06-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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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름다운 바실리사
아파나시예프 | 상상박물관 | 2010-06-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눈과 얼음의 나라 러시아의 신비로운 옛이야기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마법 같은 모험 이야기 러시아는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에 걸쳐 광활하게 펼쳐진 멋진 자연과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특별한 나라입니다.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드는 긴긴 겨울밤, 예로부터 러시아의 어린이들은 난롯가에 둘러앉아 어떤 이야기들을 들으며 자랐을까요? 상상박물관의 〈세계의 전래동화〉 제10권 『아름다운 바실리사』는 러시아 대륙에 전하는 대표적인 옛이야기 8편을 실었습니다. 러시아의 전래동화는 우선 계절이나 날씨와 같은 자연 환경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서리 왕」 이야기에는 숲을 꽁꽁 얼리는 서리가 빨간 코의 마음 착한 서리 왕으로 등장합니다. 또 광대한 나라답게 숲이나 ‘구만리의 구만리 너머’ 왕국 같은 먼 곳으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 소녀들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반 왕자와 불새, 그리고 회색 늑대」는 여러 지역에 퍼져 있는 이야기인데,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마침내 아름다운 엘레나 공주를 얻는 용감한 이반 왕자가 주인공입니다. 또 「아름다운 바실리사」의 주인공 바실리사는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영리하고 강인한 소녀입니다. 바실리사는 무서운 마녀 바바야가를 만나고 나무 인형의 도움을 받아 결국 행복을 찾습니다. 러시아의 옛이야기에는 마귀할멈 같기도 하고 도깨비 같기도 한 할머니 바바야가가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주기도 하고 해치려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불사조를 떠올리게 하는 「가장 빛나는 매의 깃털」과 「개구리 공주」에는 러시아의 전통에서 중요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러시아의 옛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신비로운 세계 속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합니다. 아파나시예프와 이반 빌리빈의 훌륭한 글과 그림 이 책의 지은이 아파나시예프는 러시아의 신화와 민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수집하고 연구한 학자이며 작가였습니다. 그가 수집한 옛이야기는 러시아의 다른 작가와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쳐,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눈의 아가씨?나 스트라빈스키의 발레곡 ?불새? 같은 유명한 음악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린이 이반 빌리빈은 러시아 전래동화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여 명성을 얻었고, 러시아의 민속 예술은 평생 동안 그의 작품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의 그림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눈의 아가씨?와 무소륵스키의 ?보리스 고두노프? 같은 오페라의 무대 미술을 통해 러시아 미술에 큰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아름다운 바실리사』는 이들의 충실과 글과 러시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그림이 어우러져, 이야기마다 반짝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세밀한 부분까지 생생하게 그려진 이반 빌리빈의 그림은 볼수록 새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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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알렉산드리아의 족장
빌헬름 하우프 | 을파소 | 2010-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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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알렉산드리아의 족장
빌헬름 하우프 | 을파소 | 2010-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빌헬름 하우프의 걸작 동화집 세 권 마침내 국내 완간!
이 작품은 근대 동화의 아버지 빌헬름 하우프가 쓴 두 번째 동화집이자, 국내에 번역된 하우프 동화의 완결편이다. 제1권 『카라반 이야기』는 비룡소에서 출간되었고 작품성과 재미가 훨씬 뛰어난 제3권 『슈페사르트 산장』이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에서 앞서 출간되었다. 제2권인 『알렉산드리아의 족장』이 마지막으로 출간됨으로써 마침내 국내에서 빌헬름 하우프 동화집을 완간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재치와 익살, 눈물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 축제의 한마당 이 작품은 단편 동화들의 다채로운 재미나 액자 틀 이야기로 연결되는 짜임새 면에서 단연 뛰어난 작품이다. 게다가 각 단편들은 독자를 울리고 웃기는 한편 시사적으로 매우 날카로운 시각을 포함하고 있어 현대적인 느낌마저 전해준다. 이렇듯 뛰어난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하우프 동화는 제1권 『카라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주로 발췌 형식으로 부분적으로만 소개되어 왔다. 이번에 을파소에서 출간하는 『알렉산드리아의 족장』은 액자소설이라는 원본의 형식에 가장 충실하게 번역?편집했으며 ‘일러두기’를 통해 동화집에 담긴 단편 동화들의 출처와 역사를 모두 찾아 밝히는 등 하우프 동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롭고 짜임새가 탄탄한 작품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족장』에서는 한바탕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재치와 익살,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슬픔,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감동을 담은 이야기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풍성한 볼거리와 거듭되는 반전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집이지만 그 줄거리만 봐서는 절대 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없다. 하나씩 읽어갈수록 책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첫 번째 매력은 독자의 눈을 잡아끄는 풍성한 볼거리이다. 알리 바누의 연회에서 해방 노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당시 유럽과 이슬람 사회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왕족들의 생활, 가난한 서민들의 비참한 실태, 교만과 허영에 가득 찬 귀족들의 모습이 눈 앞에 서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되며 펼쳐진다. 이렇듯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막힌 반전이 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영국 청년>과 <갓 구워낸 머리>에서의 끊임없는 반전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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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린이 동장 만세
노경실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4-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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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린이 동장 만세
노경실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4-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린이 동장 만세』는 발행 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책으로 논술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는 책이다. 국내 최고의 아동 작가인 노경실 선생님의 정겹고 따뜻한 글맛이 더욱 잘 전달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책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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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울지 말아요, 티베트
정미자 | 책먹는아이 | 2009-10-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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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울지 말아요, 티베트
정미자 | 책먹는아이 | 2009-10-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티베트는 지금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 독립 운동이 티베트에서는 현재진행형이지요.
중국은 승려들이 티베트 사람들을 착취한다며 그들을 해방시키겠다는 핑계로 티베트를 침략했습니다. 중국은 티베트의 말과 역사를 없애고 중국 말과 역사만을 강요하고 있지요.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히말라야를 넘으면서 많은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 친구들이 티베트에 관심을 갖고 티베트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티베트 어린이들은 국제사회의 도움에도 여전히 학용품과 옷가지와 신발들이 필요하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을 겁니다. 더불어 이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일제 강점기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는 것과 조국의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친일파들이 활개치는 부끄러운 역사를 바로잡고 이 땅의 정의가 바로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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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1 - 사라지는 사람들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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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1 - 사라지는 사람들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장편 환상동화 1.대상과 소재,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 초등학교 3, 4학년 이상이면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편 환상 동화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동화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이 낮 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족은 꿈꿈족이다. 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종족은 잠꿈족이다. 그리고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은 잠꼬대족이다.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작가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동화는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2권에서 루미가 바다 속 고향 루앙을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 이야기에서 독립된, 한 편의 환경 소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환경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은연 중 숨겨져 있고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 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지만,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선‘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풍부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 또한 튼튼하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어질 장면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늘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된다.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2. 아이들에겐 아주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겐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동화에 등장하는 세 종족들은 인간의 이성과 잠재의식(또는 무의식),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 지대인 표면의식을 상징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만만찮은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단순히 세 종족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 느끼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의식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의 이면을 곧 발견할 수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는 한낱 동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인간을 심도 있게 풍자한 동화라는 것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잠꾸니 루미』또한 상징성이 농후한 동화이다. 작가는 미리 주제와 상징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를 쓴 듯하다. 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 은유와 상징성 등에 수학적인 계산과 엄밀한 잣대가 가해졌다. 이미 쓸 때부터 결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큐빅을 맞추거나 바흐의 음악처럼 철저하게 계산된 음악을 듣는 듯하다. 조직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세 종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누리’를 받치고 있는 세눈박이 괴물의 세 눈과 뇌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며 서로 소통이 단절되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꿈꿈족(꿈꾸니)이 잠꿈족(잠꾸니)을 침범하면서 바닷가에 ‘죽은 꿈들(잠꾸니들)’이 밀려온다. 그 결과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는 이성이 반이성을 침해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성과 과학, 논리와 합리주의적 세계, 곧 로고스적 세계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에 제약을 가하는 인류 역사를 상징화한다. 또는 에토스가 파토스를 침범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나 칼 융을 떠올리게 할 때는 이 이야기가 한국적이기라기보다는 서구인의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국지적인 이야기보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지명이나 인명을 살짝 바꾸면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일러스트 또한 한국 작가가 그린 그림 같지 않고 이국적이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상징성이나 복잡한 주제 의식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읽기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딱히 어느 장르나 범주에 넣기가 어려운 이 이상한 장르의 환상 동화는 풍부한 이미지와 유머, 상징성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 줄거리 <제1권> 사라지는 사람들 아빠가 이상하게 생긴 괴물고기를 잡아온다. 정체불명의 괴물고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괴물고기는 해부대로 옮겨지지만 사람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다. 며칠 후 아빠가 잡아온 것과 같은 괴물고기들이 죽은 채 바닷가로 수없이 떠밀려온다. 사람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가 나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앓던 사람들은 절제할 수 없는 식욕에 시달리다 커다란 검정 볼링공처럼 변한다. 사람들은 이 병을‘큰검정물렁볼링공병’이라 부른다. 장박사와 함께 죽은 괴물고기들을 살피던 시원은 바닷가에서 어린 괴물고기를 만난다. 시원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잠꿈’정보로 이루어진 루미를 어항에 키운다. 엄마와 삼촌마저 감기 기운을 앓다가 슈퍼 변종 빅뱅바이러스에 걸린다. 엄마와 삼촌은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난동을 피우다 마침내 하늘로 둥둥 떠오른다.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렸던 사람들마저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도시의 빌딩 숲 위로 떠오른다. 세계 곳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장박사와 과학자들은 인간들 사이에 일어난 사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하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다. 루미는 잠꾸니들의 바다 속 도시 루앙과 관계가 있을 거라 말한다. 카프리콘 사제의 딸인 루미는 괴물로 변한 시원의 엄마와 삼촌,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루미는 험한 바다를 헤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오르고 루미를 찾아 꿈꿈족 수색대들이 지구로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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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2 - 바다 속 도시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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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2 - 바다 속 도시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장편 환상동화 1.대상과 소재,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 초등학교 3, 4학년 이상이면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편 환상 동화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동화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이 낮 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족은 꿈꿈족이다. 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종족은 잠꿈족이다. 그리고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은 잠꼬대족이다.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작가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동화는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2권에서 루미가 바다 속 고향 루앙을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 이야기에서 독립된, 한 편의 환경 소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환경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은연 중 숨겨져 있고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 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지만,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선‘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풍부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 또한 튼튼하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어질 장면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늘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된다.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2. 아이들에겐 아주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겐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동화에 등장하는 세 종족들은 인간의 이성과 잠재의식(또는 무의식),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 지대인 표면의식을 상징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만만찮은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단순히 세 종족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 느끼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의식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의 이면을 곧 발견할 수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는 한낱 동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인간을 심도 있게 풍자한 동화라는 것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잠꾸니 루미』또한 상징성이 농후한 동화이다. 작가는 미리 주제와 상징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를 쓴 듯하다. 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 은유와 상징성 등에 수학적인 계산과 엄밀한 잣대가 가해졌다. 이미 쓸 때부터 결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큐빅을 맞추거나 바흐의 음악처럼 철저하게 계산된 음악을 듣는 듯하다. 조직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세 종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누리’를 받치고 있는 세눈박이 괴물의 세 눈과 뇌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며 서로 소통이 단절되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꿈꿈족(꿈꾸니)이 잠꿈족(잠꾸니)을 침범하면서 바닷가에 ‘죽은 꿈들(잠꾸니들)’이 밀려온다. 그 결과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는 이성이 반이성을 침해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성과 과학, 논리와 합리주의적 세계, 곧 로고스적 세계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에 제약을 가하는 인류 역사를 상징화한다. 또는 에토스가 파토스를 침범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나 칼 융을 떠올리게 할 때는 이 이야기가 한국적이기라기보다는 서구인의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국지적인 이야기보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지명이나 인명을 살짝 바꾸면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일러스트 또한 한국 작가가 그린 그림 같지 않고 이국적이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상징성이나 복잡한 주제 의식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읽기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딱히 어느 장르나 범주에 넣기가 어려운 이 이상한 장르의 환상 동화는 풍부한 이미지와 유머, 상징성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 줄거리 <2권>바다 속 도시 루미는 갖은 어려움을 헤치고 바다 속 도시 루앙에 돌아간다. 하지만 아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고 루앙의 잠꾸니들은 꿈꿈족의 드까오르 공작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 8차원 공간을 통해 인간의 침실까지 뿌리가 뻗어 있는 잠꿈나무에 맺히는‘꿈방울’을 먹고 살던 잠꾸니들은 이젠 더 이상 인간의 꿈방울을 먹지 않는다. 드까오르 공작이 개발한 꿈통조림 지지원(zZ1)이 인간의 꿈방울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잠꾸니들은 겨우 하루치의 꿈통조림을 얻기 위해 드까오르 공작의 달콤꿈판매주식회사와 새로 지은 코코아빛 성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루미는 인간들이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떠오른 이유는, 잠꾸니들이 잠꿈나무에 맺히는 인간의 꿈방울을 먹어 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잠꾸니들을 설득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드까오르 공작의 인공꿈 zZ1에 길들여져 있다. 루미는 아빠와 열한 사제가 코코아빛 성에 잡혀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루미는 루앙의 마지막 기사 북친, 사립탐정조합의 비앙키와 함께 붉은남작의 성을 찾아가 드까오르 공작이 꾸미고 있는 음모를 밝혀내려 애쓴다. 셋은 붉은남작의 꿈에서 실마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드까오르 공작의 진정한 음모를 알아내지 못한다. 루미와 북친, 비앙키는 루앙의 열두 사제를 구하고, 드까오르 공작의 음모를 알아내기 위해 코코아빛 성으로 잠입할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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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3 - 코코아 빛의 성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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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3 - 코코아 빛의 성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0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장편 환상동화 1.대상과 소재,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 초등학교 3, 4학년 이상이면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편 환상 동화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동화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이 낮 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족은 꿈꿈족이다. 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종족은 잠꿈족이다. 그리고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은 잠꼬대족이다.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작가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동화는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2권에서 루미가 바다 속 고향 루앙을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 이야기에서 독립된, 한 편의 환경 소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환경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은연 중 숨겨져 있고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 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지만,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선‘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풍부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 또한 튼튼하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어질 장면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늘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된다.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2. 아이들에겐 아주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겐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동화에 등장하는 세 종족들은 인간의 이성과 잠재의식(또는 무의식),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 지대인 표면의식을 상징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만만찮은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단순히 세 종족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 느끼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의식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의 이면을 곧 발견할 수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는 한낱 동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인간을 심도 있게 풍자한 동화라는 것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잠꾸니 루미』또한 상징성이 농후한 동화이다. 작가는 미리 주제와 상징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를 쓴 듯하다. 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 은유와 상징성 등에 수학적인 계산과 엄밀한 잣대가 가해졌다. 이미 쓸 때부터 결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큐빅을 맞추거나 바흐의 음악처럼 철저하게 계산된 음악을 듣는 듯하다. 조직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세 종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누리’를 받치고 있는 세눈박이 괴물의 세 눈과 뇌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며 서로 소통이 단절되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꿈꿈족(꿈꾸니)이 잠꿈족(잠꾸니)을 침범하면서 바닷가에 ‘죽은 꿈들(잠꾸니들)’이 밀려온다. 그 결과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는 이성이 반이성을 침해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성과 과학, 논리와 합리주의적 세계, 곧 로고스적 세계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에 제약을 가하는 인류 역사를 상징화한다. 또는 에토스가 파토스를 침범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나 칼 융을 떠올리게 할 때는 이 이야기가 한국적이기라기보다는 서구인의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국지적인 이야기보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지명이나 인명을 살짝 바꾸면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일러스트 또한 한국 작가가 그린 그림 같지 않고 이국적이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상징성이나 복잡한 주제 의식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읽기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딱히 어느 장르나 범주에 넣기가 어려운 이 이상한 장르의 환상 동화는 풍부한 이미지와 유머, 상징성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 줄거리 <제3권> 코코아빛의 성 루미와 북친은 코코아빛 성을 지키는 수많은 괴물들과 꿈꿈족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열두 사제가 갇힌 A-1홀에 도달한다. 드까오르는 열두 사제의 꿈을 증폭시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드림엔진을 본격적으로 시험하기 직전이다. 드까오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바다 속 모든 꾸니들을 다스리기 위한 얼음의 제국을 지구의 해안에 건설하는 것. 드까오르의 의지대로 된다면 감정의 배출 수단인 꿈이 흐르지 않는 인간들은 지구상에서 점점 괴풍선으로 변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잠꾸니들은 더 이상 인간의 꿈으로부터 태어나지 않게 된다. 그것은 잠꿈족의 종말과 동시에 인간의 종말을 의미한다. 루미는 드까오르의 의지를 막기 위해 붉은남작과 북친의 도움을 받아 드까오르를 물리치려 한다. 마침내 드까오르는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드까오르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이는 또 다른 제3의 인물이고 이들 사이에 놓인 싸움과 갈등의 세계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